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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
  두 번째 작품이 나오기까지
  

오디오 시스템은 크게 소스 기기, 앰프, 스피커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 것들을 음악에 영향이 큰 것 (왜곡이 큰 것) 순으로 나열하면 스피커 > 앰프 > 소스 기기 입니다.

그러나 스피커는 제 전공이 아닙니다. 아마 제가 물리학을 했다면 좋은 스피커를 개발하겠다고 하였겠지만 저의 능력이 미치지 못합니다.

 

그래서 제가 할 수 있는 앰프에 도전을 하였지요.

목적은 제가 사용하기 위하여 설계와 제작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디자인에 대하여는 신경을 쓰지 않았고 성능 위주로 설계를 하였는데 좋다는 유명 회사의 300B 앰프의 회로를 참조하고 전원 관련 회로는 독자적으로 설계하여 첫 작품인 Cosmos-300B가 탄생하였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몇 가지 걸림돌이 있으나 이 정도면 훌륭하다고 판단되어, 싼 값에 좋은 소리를 들려 주겠다고 앰프를 상품으로 출시하였었지요.

이어지는 오디오평론가의 평은 걸림돌로 생각되었던 내용을 들추어 내었습니다.

친구 두 명에게 선물한 것이 두 대, 판매된 것이 한 대, 제가 듣는 것이 한 대, 그렇게만 만들고 다시 만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는 저의 본업을 수행하며 짬짬이 다시 새로운 작품을 계획하였지요.

이번에는 저도 쓰고 남들도 쓸 수 있는 상품으로 목표를 정하였습니다.

음질 문제는 첫 번째 작품의 문제점을 알고 있었기에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회로를 개발하고 외관 디자인은 전문가에게 맡겼습니다. (모 대학교수)

그러나 결과로 나온 것은 전혀 쓸모 없는 디자인이었지요. 돈만 날리고 얻는 게 없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던 중 20104월 뜻하지 않게 쓰러지게 되어 한 동안 병원 신세를 지고 다시 일어나, 외관 디자인도 제가 직접 설계하고 회로도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직접 설계하여 제 손으로 제작된 것이 두 번째 작품인 Cosmos-300EN 입니다. (끝에 EN을 붙인 이유는 영어의 Enhanced 라는 의미와 또 하나의 숨겨진 의미가 있습니다.)

외관은 제가 설계한 원안대로 만들려면 금형이 필요하다고 하여, 자금이 충분치 않은 저는 아쉽지만 디자인을 조금 변경하여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제일 먼저 첫 작품을 구입한 사람에게 연락하여 무료로 교환을 해 주었습니다. 들어간 돈이 달라 가격은 다르지만 이전 작품은 저를 부끄럽게 하는 면이 있어서지요.

그리고 친구에게 선물한 것도 조금 여유가 생기면 교환해 줄 생각입니다.

 

그렇게 준비한 두 번째 작품은 오디오 평론가로부터 국산 명기의 탄생 이라는 극찬을 받았습니다.

 

물론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좋은 앰프를 준비해야겠지만 이제야 제 부모님에게 한 세트를 선물하려고 합니다.

5월 중 짬을 내어 부모님께 다녀 오렵니다.

 

[인쇄하기] 2011-05-07 16:39:39